더 소셜 딜레마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과 대처법)

여러분은 하루 몇 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나요? 아마 최소 한 시간, 또는 그보다 훨씬 많이 사용하고 있을 거예요. 현대인들은 대부분 소셜 미디아 (social media)를 접속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소셜 미디아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매체들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여러분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이 좋은 공짜 플랫폼으로만 느껴지시나요?

 

넷플릭스다큐 더 소셜 딜레마

최근 넷플릭스에서 유행하는 다큐멘터리 '더 소셜 딜레마'는 소셜 미디아 산업의 수익구조와 그 구조가 사람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소셜 미디어 매체들에게 앱 이용자들의 데이터는 엄청난 자산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특정화면을 몇 초 동안 머무는지 마저 기록하고 분석하죠. 

 

사람들의 데이터가 큰 자산인 이유는, 소셜미디아 시장에서 앱 이용자들은 '손님'이 아니라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IT기업들은 우리의 데이터로 어떤 광고가 우리의 시선을 잘 사로잡는지 전에 쌓인 데이터를 분석해 광고를 띄웁니다. 그리고, 광고를 많이 보게 하기 위해선 전체적인 앱 사용시간이 길어야 하니 앱에 중독적인 요소들을 집어넣는 거죠. 그의 예로는 인스타 그램에서 친구를 태그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죠. 누군가가 당신을 태그 했다는 알림이 뜨면 주저 없이 사람들은 앱을 켭니다.

 

한마디로, 스마트폰 중독으로 우리가 허비하는 시간들을 기업들은 판매 하고있는거에요. 그래서 썸네일에서 처럼 일종의 노동력 착취라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중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설정에서 알림에 들어가 알림을 아예 끄거나 알림 방식을 조정합니다.

배지 (빨간 동그라미)

저는 개인적으로 알림 '배지'를 보면 꼭 앱을 클릭하는 습관이 있어서 배지부터 안 보이게 했어요. 그리고 앱별 중요도에 따라 소리를 킬 건지, 진동을 킬건지, 어떻게 알림이 보이도록 할 것 인지를 조정하였어요.

이메일 확인은 일에 필요해서 배지만 끄고 인스타그램은 모든 알림 설정을 꺼 놓았어요. 여러분들도 개인 니즈에 따라 설정을 조정해 보세요.

2. 프로필에 짧은 공지후, 앱을 핸드폰에서 삭제합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할 것 같지만, 사실상 소셜 미디아를 며칠 간 완전히 끊어도 큰 문제는 생기지 않습니다. 그저 손이 간지러울 뿐이죠. 하루 이틀로 시작해서 조금씩 기간을 늘리면 절제력을 키울 수 있어요.

3. 시간관리 앱의 도움을 받는다.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 '스마트폰 시간관리 앱'을 검색하면, 여러 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대부분은 무료이니 앱을 다운로드하여보는 것도 시도해볼 만한 방법이에요.

4. 접근성 낮추기

휴대폰을 주머니보다는 덮게가 있는 가방 안에 휴대하고 다녀보세요.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는 것보다는 가방에서 꺼내는 것이 더 번거롭기 때문에 불필요한 사용이 줄어들 거예요. 그리고 공부할 때 책상 근처에 폰을 두지 않는 것도 좋은 전략이에요.

5. 목적성 있는 접근

핸드폰을 꺼낼 때 '내가 뭘 하려고 폰을 켜었지?'라고 한 번쯤 생각해 보세요. 그저 '심심해서', '인스타 보려고' 또는 이유 조차 생각해 낼 수 없다면 바로 핸드폰을 다시 내려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