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표 이미지

 

수익형 블로그 꿈나무들은 아무래도 구글 애드센스의 승인을 두고 블로그의 성공과 실패를 나눌 수 있어요. 저 역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거의 1일 1포 스팅을 목표로 열심히 글을 작성하고 작성된 글이 12개가 되었을 때 애드센스 신청을 했어요.

 

원래는 1000자 이상의 15개의 글이 모였을 때 신청하는데... 제가

2020년 9월 말 유튜버 리남님이 애드센스 승인이 쉬워졌다길래 부랴부랴 12개의 글밖에 없습에도 불구하고 신청을 했습니다. 리남님의 유튜브 동영상 댓글에는 글 하나도 안 쓰고 승인되신 분도 계셨고, 하루 만에 승인 났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거든요. 비록 저는 11월 12일 날 신청했지만, 큰 희망을 가지고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승인은 2주 넘게 나지 않았고 14일이라는 기간을 딱 넘기면서 '내 블로그가 무한 검토에 빠진 건가?'라는 공포감도 들고 좌절감도 컸어요. 그래도 다행히 며칠 더 지나서 애드센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거절당할 수 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거절 통보를 받으니 너무 맘이 아프더라고요...

구글애드센스 거절통보

블로그 품질 관련 내용과 피드백은 너무 진부한 내용밖에 없었고, 저는 내용을 어디서 퍼와서 수정한 건 더더욱 아니어서 진짜 애드센스 승인 기준에 대한 혼돈이 찾아왔어요. 그래서 일단 붕괴된 멘털을 가다듬고 애드센스 실패/성공 후기 블로그 포스트들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간략한 인터넷 조사 후 제 블로그의 문제점으로는 1. 너무 다양한 카테고리2. 글 내의 링크 삽입이 두 개였어요. 

 

글마다 사진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지만, 제 생각에는 사진으로 포스팅을 도배하지 않는 이상 블로그로서 사진을 제한하는 건 이론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수익형 블로그 강의를 하시는 유튜버 리남님도 사진은 원하는 만큼 넣어도 된다고 해서 사진 지적은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저는 '케테고리의 개수로 블로그의 전문성을 보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포스트 내 링크가 많으면 다른 글 구독률의 인위적으로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 위 1번과 2번은 논리적으로 납득이 가더라고요.

 

일단 솔직히 카테고리가 많지만 카테고리마다 쓴 글 한 개도 너무 소중해서 삭제할 자신은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2가지 카테고리를 하나로 묶는 식으로 카테고를 줄이고 글 내의 링크 삽입을 모두 없애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애드센스를 다시 신청했어요.

 

나중에 결과 나오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네이버와 구글 모두에 웹사이트를 등록해둔 상태로 애드센스에 지원했습니다.

댓글